연애의순간은 단 한 명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..
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반복해서 일까요?
아쉬운 감정은 없습니다.
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었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.
이런 상태가 된 지도 오래된 것 같네요.
회고는 여기까지로 하고.
2025년 첫 두 달을 “핀나르” 서비스의 시장 검증에 사용했습니다.
저번에 적었던것 처럼, 투자 지식을 듀오링고 처럼 게임으로 학습하는 앱입니다.
처음 한 달은 이 생각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AI와 대화하며 보냈습니다.
아무래도 친숙하지 않은 금융 영역이니, 확신을 갖기 어려웠죠.
남은 시간은 서비스의 랜딩페이지를 만들어 방문자의 이메일을 남기도록 했습니다.
출시되면 알림을 주겠다고 했습니다.
어떻게 됐을까요?
약 100명 정도가 방문해 6명이 이메일을 남겼습니다.
이 지표는 판단하기 나름입니다.
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없거든요.
저는 확신을 갖기에 한참 부족한 숫자라고 판단했습니다.
구축에 큰 자원이 필요한 서비스이므로 기초적인 검증은 통과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
아래는 사이트를 내리기 전 기념으로 캡쳐한 이미지입니다.
